(브뤼셀=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6일 유럽 주요국 증시는 미국과 아시아 증시의 폭락 여파의 영향으로 이틀 연속 큰 폭으로 하락하며 마감했다.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보다 2.64% 하락한 7,141.40으로 거래를 마쳐 이틀 연속 큰 폭으로 내렸다. 더욱이 이날 FTSE 100 지수는 한때 250 포인트(3.5%)가 하락하는 등 낙폭이 전날보다 더 컸다. 이에 따라 이날 FTSE 100 지수는 종가 기준으로 작년 5월 이후 최저치를 나타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5,161.81으로 장을 마감해 전날보다 2.35% 하락했다. CAC 40 지수는 이날 5,101.15를 최저치로 기록해 5,100선이 위협받기도 했다.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12,392.66으로 거래를 마쳐 전날보다 2.32% 떨어지며 이틀 연속 곤두박질쳤다.
범유럽지수인 Stoxx 50 지수도 전날보다 2.46% 하락한 3,393.25에 거래를 마쳐 종가 기준으로 작년 9월 이후 최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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