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입력 2018-02-07 08:00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08:00

■ 대만서 6.4 강진…호텔 등 일부 붕괴…"2명 사망·200여명 부상"

대만 동부 화롄(花蓮) 지역에서 지난 4일 이후 90여차례 크고 작은 지진이 잇따른 가운데 6일(현지시간) 밤 규모 6.4의 강진이 발생해 최소 2명이 숨지고 200여 명이 다쳤다. 대만 중앙통신은 화롄 시에 있는 10층짜리 마샬 호텔이 무너져 매몰된 사람이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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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0년 만의 안방올림픽, 이틀 뒤 평창서 팡파르

이제 이틀 뒤면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회식과 함께 25일까지 이어질 17일간의 일정을 시작한다. 동계올림픽은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다. 강원도 평창·강릉·정선 일원에서 열리는 이번 평창 대회는 23번째 동계올림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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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펜스 "북한 관리 만나도 메시지는 같다…핵·미사일 포기해야"

평창 동계올림픽 참석차 한국과 일본 방문길에 오른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은 5일(현지시간) 기회가 될 때마다 이번 올림픽 기간 북한의 '진실'에 대해 언급하겠다고 경고하면서도 북미접촉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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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北응원단 229명 오늘 南으로…김일국 체육상 등도 방남

평창동계올림픽에서 남북의 선수들을 응원할 북한 응원단 229명이 7일 방남한다. 통일부에 따르면 김일국 체육상을 비롯한 북한 민족올림픽위원회(NOC) 관계자들과 응원단, 태권도시범단, 기자단 등 280명이 이날 오전 9시 30분 경의선 육로로 경기 파주의 도라산 남북출입사무소(CIQ)에 도착할 예정이다. 응원단 229명 외에 NOC 관계자 4명, 태권도시범단 26명, 기자단 21명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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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정원 특활비' 박재완·장다사로 새벽 귀가…구속영장 검토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에서 자금을 받아 불법 여론조사 등에 쓴 의혹을 받는 박재완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장다사로 전 총무기획관이 검찰 소환 조사를 받고 7일 새벽 귀가했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6일 오후부터 박 전 수석과 장 전 기획관을 나란히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하고 이날 새벽 모두 집으로 돌려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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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임대주택 비리' 이중근 부영 회장 구속…법원 "혐의 소명"

수백억원대 회삿돈을 빼돌린 혐의 등으로 검찰 수사를 받아 온 이중근 부영그룹 회장이 7일 검찰에 구속됐다. 서울중앙지법 권순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전날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을 거쳐 "주요 혐의사실 중 상당부분 소명되고 증거인멸의 염려가 있다"라며 검찰이 청구한 이 회장의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앞서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구상엽 부장검사)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조세포탈, 공정거래법 위반, 입찰방해, 임대주택법 위반 등 혐의로 2일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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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00P 냉온탕 오간 다우지수…'투매 쇼크' 털고 급반등

'투매 쇼크'로 휘청거렸던 뉴욕증시가 6일(현지시간) 급반등에 성공했다. 그만큼 상승 랠리를 뒷받침하는 펀더멘탈(기초체력)이 탄탄하다는 뜻으로도 해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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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정부질문 마지막날…공수처·채용비리·평창올림픽 공방

국회는 7일 본회의를 열어 이낙연 국무총리를 비롯한 관계 국무위원들을 출석시킨 가운데 교육·사회·문화 분야 대정부질문을 한다. 이날 대정부질문에서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 설치 및 검·경 수사권 조정 등 검찰개혁에 대한 여야의 날선 공방이 예상된다. 아울러 여권에서는 자유한국당 소속 권성동 법사위원장을 둘러싼 '강원랜드 채용비리 수사외압'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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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1+1년 최대 925만 달러에 텍사스행…메디컬테스트 남아

오승환(36)이 텍사스 레인저스에 둥지를 튼다. 미국 스포츠매체 '디 애슬래틱'은 7일(한국시간) "텍사스가 FA 불펜 오승환과 계약했다"고 보도했다. 오승환의 에이전시 스포츠인텔리전스그룹도 "텍사스와 입단에 합의했다. 현지시간으로 7일 메디컬테스트를 받는다"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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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건물에 투자하는 이유…평균 2억원에 사서 3억원에 팔았다

최근 수년 사이에 자산가들이 건물을 팔아 얻는 양도차익이 눈에 띄게 증가한 것으로 7일 파악됐다. 통계청 국가통계포털과 국세청 국세통계연보에 공개된 양도소득세 예정신고 현황을 분석한 결과 건물 매각 건당 평균 양도차익은 거래 시점 기준 2013년에는 6천584만원이었는데 2016년에는 9천966만원으로 3년 사이에 51.4% 증가했다. 2013년에 매각된 건물의 경우 건당 평균 취득가액은 1억4천480만원이고 건당 평균 양도가액은 2억1천687만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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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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