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KB증권은 7일 KT[030200]의 작년 4분기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컨센서스)를 크게 밑돌았다며 목표주가를 4만원에서 3만9천원으로 내렸다.
김준섭 연구원은 "KT의 4분기 영업이익은 1천342억원으로 컨센서스(2천212억원)를 39.3%나 밑돌았다"고 진단했다.
그러면서 "올해 1분기도 선택약정 요금할인의 영향이 불가피할 것"이라며 1분기 영업이익이 3천942억원으로 작년 동기보다 5.5% 줄 것으로 전망했다.
다만 김 연구원은 평창 동계올림픽 때 선보이는 5세대(5G) 시범서비스는 향후 모멘텀이 될 수 있고 자산주로서의 특징도 변동성이 큰 장세에서는 주목받을 수 있다며 투자의견은 종전처럼 '매수'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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