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임청 기자 = 최근 연이은 대형화재로 불안감이 고조된 가운데 전주시가 시민이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안전 관리를 강화한다.
시는 7일 중앙동 오거리 광장에서 완산소방서, 전기안전공사, 가스안전공사 등 안전 관련 유관기관과 자율방재단 등 관계자 1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설 연휴 대비 안전문화 캠페인'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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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석자들은 오는 3월 30일까지 이어지는 '2018년 국가안전대진단'과 매월 4일 운영되는 '안전점검의 날'에 시민의 동참을 적극 유도하기로 다짐했다.
시는 오는 3월 30일까지 전국적으로 실시되는 '2018 국가안전대진단'과 관련, 관내 대상 2천여 곳 시설물에 대해 정밀안전 진단을 추진하기로 했다.
남종희 전주시 시민안전담당관은 "설 연휴 중 각종 재난사고에 대비한 신속한 대응 체계 유지를 위해 24시간 비상근무 관리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라면서 "시민들도 가정과 직장 등에서 예방수칙을 준수하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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