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오서 코치 "하뉴, 부상 생각보다 심했다…회복이 중요"

입력 2018-02-07 11:23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올림픽] 오서 코치 "하뉴, 부상 생각보다 심했다…회복이 중요"



(강릉=연합뉴스) 고동욱 기자 =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부상 복귀전'을 치르는 일본 남자 피겨스케이팅의 간판 하뉴 유즈루(23)의 발목 상태가 생각보다 심각했다고 브라이언 오서(캐나다) 코치가 말했다.
오서 코치는 7일 평창올림픽 공식 정보제공 사이트 '마이인포 2018'에 실린 인터뷰에서 "부상이 꽤 심했기 때문에 생각보다 회복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렸다"고 하뉴의 상태를 설명했다.
하뉴는 지난해 11월 국제빙상경기연맹(ISU) 그랑프리 NHK 트로피 대회에서 공식 훈련 도중 쿼드러플 러츠를 시도하다가 넘어져 오른쪽 발목 인대를 다쳤다.
하뉴는 이 부상의 여파로 4대륙선수권대회 등 국제대회를 불참하고 치료와 재활에 집중했다.
평창올림픽에서도 9일 시작하는 피겨 단체전에는 참가하지 않고 16일 시작하는 남자 싱글에 초점을 맞춰 준비할 계획이다.
오서 코치는 현재 하뉴가 통증을 느끼지 않고 스케이트를 타는 등 순조롭게 회복하고 있지만, 여전히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그는 "하뉴는 몇 주 전에 빙상 훈련을 시작했고, 이제는 쿼드러플 러츠를 제외한 다른 점프는 뛰고 있다"면서 "빙상 훈련을 시작한 이후 하뉴는 놀라운 속도로 회복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막바지에 이르러 아직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하다"며 "하뉴가 한국에 늦게 오는 것도 그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오서 코치는 하뉴가 단체전에 출전하지 않는 것이 경기 감각 등에서 불리한 요소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이라는 의견도 피력했다.
그는 "하뉴에게는 이미 충분한 경험이 있다"며 "단지 필요한 것은 완전한 몸 상태를 되찾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sncwook@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