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척=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삼척시가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올해부터 시청 공무원 맞춤형 복지 포인트의 10% 이상을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한다.
삼척시청 공무원이 복지 포인트의 10%를 전통시장 상품권으로 구매하면 총 8천470만원의 소비 증대 효과가 발생한다.
이는 지난해 삼척시청 공무원의 온누리 상품권 총구매액 6천600만원보다 28% 이상 많은 액수다.
삼척시는 2015년부터 실·과·소별로 매주 1회 전통시장 가는 날을 지정·운영하는 등 전통시장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설을 앞둔 이달 12일에도 삼척중앙시장에서 공무원,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여하는 전통시장 장보기 캠페인을 한다.
삼척시 관계자는 7일 "시설 현대화, 노후시설 정비, 마케팅 등 시민이 즐겁고 편리하게 전통시장을 이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시책을 추진 중"이라며 "시민 모두가 전통시장 이용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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