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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연합뉴스) 지성호 기자 = 김기범(51) 전 경북대 외래교수가 6·13 지방동시선거 거창군수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교수는 7일 거창군청 브리핑룸에서 연 출마 기자회견에서 "새로운 변화를 맞는 대한민국의 든든한 거창을 만드는 마중물이 되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밝혔다.
그는 "지난 4년간 반목으로 점철되는 거창구치소 이전 문제, 거창 최고의 문화콘텐츠인 거창국제연극제의 파행 등을 바로 잡기 위해 거창의 정치인들이 뭘 했느냐"라며 기존 정치인과 군수들을 비판했다.
이어 "제가 기댈 곳 없는 서민들에게 희망을 주고 화목한 가족들의 웃음을 지켜주겠다"라고 자신했다.
그는 거창구치소 예정부지 외곽 이전, 농민 월급제 시행, 혁신 읍·면·동 사업을 대한민국 시범 모델사업으로 추진, 문화예술인과 주민이 운영하는 문화재단 구성, 주민 참여 제도적 보장 등을 공약했다.
김 전 교수는 일본 히로시마 슈도대학 객원 연구원, 전 통일부 통일교육위원, 한국자유총연맹 경제정책 연구위원, 한일전자상거래정책위원 등을 거쳤다.
shch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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