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합뉴스) 손현규 기자 = 수도권기상청 인천기상대는 7일 오후 2시를 기해 인천시에 내려진 한파주의보를 해제한다고 밝혔다.
수도권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인천의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11.9도를 기록했으나 8일에는 영하 8도로 기온이 다소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강화군에 내려진 한파경보는 같은 시각을 기해 한파주의보로 바뀐다.
앞서 수도권기상청은 지난 3일 오후 10시를 기해 인천시와 강화군에 한파주의보를 내렸다가 이틀 뒤인 5일 강화군의 한파주의보를 한파경보로 대치했다.
한파주의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2도인 날이 이틀 이상 지속할 때, 한파경보는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5도 이하인 날이 이틀 이상 이어질 때 각각 내려진다.
수도권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주 차츰 기온이 상승해 금요일(9일) 낮부터는 평년 기온을 유지하겠다"면서도 "주말인 일요일(11일) 다시 기온이 떨어지겠지만, 한파특보가 발효될 정도는 아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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