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연합뉴스) 이정훈 기자 = 2018년을 '창원방문의 해'로 선포한 경남 창원시의 관광분야 출발이 순조롭다.
창원시는 지난 1월 한 달간 50만9천668명이 지역 관광지를 찾았다고 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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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 관광객 35만3천441명보다 15만6천227명(44%)이 증가했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은 곳은 북면 마금산 온천을 중심으로 한 온천지구로 14만3천78명이 방문했다.
이어 바닥에 투명유리를 깔아 바다위를 걷는 다리로 유명한 '콰이강의 다리 스카이워크'(4만4천828명), 창원경륜장(4만2천931명) 순이었다.
창원시는 문화체육관광부에 등록된 관광지 19곳과 그 외 관광지 36곳을 더해 55곳을 주요 관광지로 분류했다.
관광지별로 유·무인 계측, 입장권 판매 등 방법으로 파악한 관광객 수를 합산해 전체 관광객 수를 산출한다.
창원시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열리는 올해를 '창원방문의 해'로 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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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관광객 유치목표는 지난해(1천144만명)보다 31% 증가한 1천500만명이다.
창원시는 사격대회를 전후해 굵직한 축제와 이벤트를 연중 개최, 국내외 관광객들이 창원시를 찾도록 하는 전략을 세웠다.
전국 최대 봄꽃 축제인 진해 군항제, 전 세계 젊은이들이 케이팝 실력을 겨루는 케이팝월드페스티벌, 마산가고파국화축제, 조각비엔날레, 세계한인경제인대회 등 대형 축제와 이벤트가 연중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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