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손안의 저축은행' SB톡톡 앱 수신액 1조원 돌파

입력 2018-02-08 06:35  

'내 손안의 저축은행' SB톡톡 앱 수신액 1조원 돌파
높은 금리 찾는 3040고객 수요…영업점 적다는 단점 극복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스마트폰으로 손쉽게 전국 저축은행 예·적금 상품에 가입할 수 있는 계좌개설 서비스 'SB톡톡' 수신액이 1조원을 돌파했다.



8일 저축은행중앙회에 따르면 SB톡톡 예·적금 등 수신액은 5일 기준 총 1조100억원, 개설 계좌 수는 8만9천996개로 집계됐다.
유형별로는 정기예금 수신액이 9천213억원, 요구불예금 수신액이 773억원, 정기적금 수신액은 114억원이었다.
개설계좌 수를 따지면 요구불예금이 4만5천269건으로 가장 많았고 정기예금(3만3천568건), 정기적금(1만49건)이 뒤를 이었다.
계좌 수 대비 수신액은 정기예금이 압도적으로 높았다. 제1금융권보다 높은 금리에 여윳돈을 묶어두려는 사람들이 주로 저축은행을 찾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현재 SB톡톡에서 가입할 수 있는 페퍼저축은행 '회전정기예금'은 연 2.72%의 금리를 제공하며, 웰컴저축은행 '첫 거래우대 정기적금' 금리는 연 3.1%다.
이는 시중은행은 물론 인터넷 은행보다도 높은 금리다.
카카오뱅크 정기예금과 자유적금 금리는 연 2.20%, 케이뱅크 정기예금은 연 2.35%, 자유적금의 경우 연 2.60%다.
스마트폰이 익숙하고 여유 자금도 있는 30·40대가 고객의 대다수를 차지했다.
이용 고객 가운데 40대는 35.4%, 30대 30.3%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SB톡톡은 2016년 12월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49개 저축은행, 205개 상품을 취급하고 있다. 시중은행보다 점포 수가 적어 접근성이 떨어지던 저축은행의 단점을 비대면과 통합 서비스로 상쇄했다.
SB톡톡을 통해 월 115만원씩 적금을 붓고 있다는 직장인 이모(33)씨는 "가입만 해두면 저축은행 적금 계좌를 모바일 비대면으로 얼마든지 가입할 수 있어 편리하다"고 말했다.
heev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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