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최찬흥 기자 = 경기도의회 김보라(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은 7일 안성시의회 소회의실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잇달아 기자회견을 열어 안성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원은 "안성의 발전을 말로만 공언해온 낡은 적폐를 청산할 기회가 24년 만에 찾아왔다"며 "민주 진보 진영이 6전 전패했던 안성시장 선거지만 이번만큼은 승리할 수 있다"고 밝혔다.
그는 "전국 최초의 의료생협을 안성에서 시작해 6천가구가 넘는 조합원을 둔 매출 60억원의 어엿한 사회적기업으로 키웠다"며 "교통·여가·상업시설·복지 등 4대 불편 해소에 주력하고, 도시재생을 통한 구도심 활성화와 서울-세종 고속도로 인근 발전방안 마련에 나서겠다"고 공약했다.
김 의원은 안성의료복지 사회적협동조합 전무이사, 문재인 대통령후보 안성선거운동본부 상임대표 등을 지냈고 경기도 제5연정위원장과 도의회 경제민주화특위위원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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