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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2018평창동계올림픽 성화가 7일 알파인 경기가 열리는 강원도 정선에 입성했다.
성화는 레일바이크와 짚와이어로 봉송되면서 올림픽 개최지이자 아리랑의 고향인 정선을 세계에 소개했다.
정선 짚와이어는 해발 607m 병방산 정상에서 최대 시속 120㎞로 1.2km를 하강하는 아시아 최장 길이를 자랑한다.
이어 성화봉송단은 매년 20만 명 이상의 관광객이 찾는 정선 레일바이크를 타고 달렸다.
정선 레일바이크는 기암절벽 사이로 굽이쳐 흐르는 송천계곡을 따라 구절리역에서 아우라지역까지 7.2㎞를 달리는 정선 대표 관광상품 중 하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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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성화는 고한역을 시작으로 강원랜드, 아우라지 성당, 임계, 여량, 북평 등을 거쳐 정선군청까지 124.5km를 65명의 주자와 함께 달리며 정선을 밝혔다.
정선군청 앞 광장에서는 성화의 올림픽 개최지 입성을 축하하고 정선아리랑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지역축하행사가 펼쳐졌다.
조직위 관계자는 "국민 성원 덕분에 지난해 11월 인천에 도착한 동계올림픽 성화가 알파인 경기 개최지인 정선에 무사히 도착했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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