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대표팀 태극 문양 스틱 50자루 지원…북측 여자 선수 12명 용품 일체 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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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신창용 기자 = 글로벌 아이스하키 전문 브랜드 CCM이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출전하는 남녀 아이스하키 대표팀 용품을 후원한다.
CCM은 2015년 8월 대한아이스하키협회와 후원 계약을 맺고 남자 18세 이하 대표팀, 남자 20세 이하 대표팀, 남녀 성인 대표팀의 단체 장비(헬멧, 글러브, 커버 팬츠)를 후원해왔다.
남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은 CCM이 특별 제작한 태극 문양의 헬멧과 글러브(골리 제외)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CCM은 이와 별도로 지난 1월 올림픽 출전을 위해 특별 제작한 태극 문양이 새겨져 있는 스틱 50자루를 후원했다.
'코리아 팀'이라는 이름으로 출전하는 여자 아이스하키 남북 단일팀도 CCM 장비를 착용하고 경기에 나선다.
CCM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를 통해 올림픽 출전을 위해 방남한 북측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12명에게 보호장구와 스케이트, 스틱을 포함한 개인 장비 일체를 지원했다. 남측 여자 아이스하키 선수 23명(골리 제외)도 CCM의 헬멧과 글러브, 커버 팬츠를 착용한다.
캐나다 몬트리올에 본사를 둔 CCM은 세계적인 아이스하키 전문 브랜드다.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에서 활약하는 세계 최고 스타 코너 맥데이비드(에드먼턴 오일러스), 시드니 크로스비(피츠버그 펭귄스), 알렉스 오베츠킨(워싱턴 캐피털스), 캐리 프라이스(몬트리올 캐내디언스), 브렌트 번즈(산호세 샤크스), 파트리스 버저론(보스턴 브루인스) 등이 CCM 용품을 사용하는 대표적인 스타 플레이어들이다.
changy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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