퀸시 존스 "12년전 이방카와 데이트" 주장

입력 2018-02-08 04:52  

퀸시 존스 "12년전 이방카와 데이트" 주장
트럼프엔 "과대망상 자기도취" 혹평







(뉴욕=연합뉴스) 이준서 특파원 = 미국 팝 음악계의 거물 퀸시 존스(85)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맏딸 이방카(37)와 데이트한 적이 있다고 주장했다고 미 언론들이 7일(현지시간) 전했다.
존스는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많은 히트곡을 만들어낸 전설적인 프로듀서다.
존스는 뉴욕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12년 전 이방카와 데이트한 적이 있다"고 말했다. 깜짝 놀란 기자가 "정말이냐"고 되묻자, 존스는 "그녀는 지금까지 내가 본 가장 아름다운 다리를 갖고 있었다. 비록 잘못된 아버지를 뒀지만…"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당시에 디자이너 토미 힐피거가 '이방카가 당신과 저녁을 먹고 싶어 한다'고 전해왔다"고 덧붙였다.
이런 주장이 사실이라면 이방카가 25세였던 2006년으로, 재러드 쿠슈너와 결혼하기 3년 전이다. 당시 이방카는 전설적인 '사이클 황제' 랜스 암스트롱과의 데이트설에 휩싸이기도 했다고 연예전문 베니티페어는 덧붙였다.
이방카는 "랜드 암스트롱을 굉장히 존경할 뿐이다. 우리는 단순한 친구"라고 염문설을 부인한 바 있다.
한편, 존스는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서는 "과대망상증 환자이고 자기도취에 빠져있다. 정신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혹평했다.
jun@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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