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주로 오전 10시까지 폐쇄 예정…현재 14편 결항·회항
(제주=연합뉴스) 고성식 기자 = 8일 제주공항에 또다시 폭설이 내려 항공기 운항이 전면 중단됐다.
한국공항공사 제주지역본부는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활주로에 쌓인 눈을 치우기 위해 활주로를 폐쇄했다고 밝혔다.
제설작업이 끝나면 활주로 마찰 계수를 측정해 그 결과에 따라 활주로 운영이 다시 시작될 예정이다.
공항 관계자는 "현재 제주공항에 눈구름대가 몰려와 장시간 제설작업이 불가피하다"며 "오전 10시까지는 활주로 제설을 마치고 항공기가 정상 운항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오전 8시 30분 현재 1편이 결항했고, 41편이 지연 운항했다. 13편은 회항했다.
제주공항에는 현재 대설특보와 저시정특보가 발효돼 있다.
현재 적설량은 3.4㎝다.
koss@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