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유미 기자 = 맥도날드는 2018 평창 동계올림픽이 개막하는 9일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에 매장을 연다고 8일 밝혔다.
올림픽 기간 운영되는 이 매장은 세계 최초로 햄버거 세트 모양으로 지어졌다.
햄버거와 프렌치프라이, 음료 모양의 독특한 디자인을 한 매장은 480여㎡(145평) 규모로 160여개 좌석을 갖췄다.
매장에서는 빅맥과 맥스파이시 치킨버거, 치즈버거, 커피류 등 맥도날드 대표 제품이 판매된다.
매장 앞에는 대형 프렌치프라이 조형물을 배경으로 사진 촬영을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됐다.
각국의 선수를 대상으로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강릉 올림픽 선수촌 매장은 지난 1일 문을 열었다.
맥도날드 관계자는 "햄버거 세트 모양의 매장이 강릉 동계올림픽 파크 내 랜드마크로서 올림픽을 찾는 전 세계 관람객에게 색다른 재미를 주리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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