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바, 우크라이나에 원전 장비 수출한다

입력 2018-02-08 10:27  

도시바, 우크라이나에 원전 장비 수출한다
지난해 원전 건설 사업은 포기…'설비수출은 경쟁력 있다' 판단

(도쿄=연합뉴스) 최이락 특파원 = 일본 도시바(東芝)가 우크라이나 기업과 원전 장비 수출 협상에 나섰다고 아사히신문이 8일 전했다.
신문에 따르면 도시바는 지난해 3월 미국의 원전 자회사인 웨스팅하우스(WH)가 파산한 뒤 외국 원전 건설에서는 손을 뗐지만, 원전 장비에는 경쟁력이 있다는 판단에 따라 수출에 힘을 쏟기로 했다.
이에 따라 도시바는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회사 에네르고아톰과 지난해 10월 각서를 체결하고 원전 터빈 발전기 수주를 위한 협상을 벌이고 있다.
이 회사는 우크라이나에서 15기의 원전을 운영하고 있으며 2기를 추가 건설 중이다. 오래된 원전 발전기를 교체해 출력을 높이려고 계획 중이다.
도시바는 교체용 발전기를 납품하고 운전 개시 후 보수·점검 작업을 수주해 수익을 창출한다는 방침이다.
도시바는 우크라이나 원전 발전기 납품에 성공하면 다른 지역과 나라로도 추가 수출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choina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