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 합작 가상화폐거래소 '지닉스' 12일 서비스 개시

한·중 합작 가상화폐거래소 '지닉스' 12일 서비스 개시

(서울=연합뉴스) 구정모 기자 = 코리아코인익스체인지는 한국과 중국의 금융·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설립한 가상화폐(암호화폐·가상통화) 거래소 '지닉스'가 12일부터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8일 밝혔다.
지닉스에서 거래되는 가상화폐는 비트코인, 비트코인캐시, 이더리움, 이더리움클래식, 라이트코인, 퀀텀, 이오스, 바이텀, 제로엑스 등 9가지다.
12일에는 코인 지갑 발급 등 입금 서비스, 13일부터 거래 서비스가 순차적으로 제공된다.
다만 실명 가상계좌 발급이 지연되고 있어 당분간 비트코인으로 다른 가상화폐를 사는 '코인간 거래 마켓'만 운영된다고 코리아코인인스체인지 측은 설명했다.
최경준 지닉스 대표는 "은행권 사정으로 실명 가상계좌 발급이 늦어지고 있어 완전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어려운 환경이지만 지닉스 오픈을 기다리고 계신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오픈 일정을 확정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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