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새봄 대표 "글로벌 에듀테크 리더로 도약하겠다"
(서울=연합뉴스) 박성진 기자 = 웅진씽크빅이 인공지능(AI)을 활용한 맞춤학습 지원 서비스인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개발해 서비스를 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윤새봄 웅진씽크빅 대표이사는 이날 서울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자사의 에듀테크 사업설명회를 개최했다.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 차남인 윤 대표는 "빅데이터와 AI 기술을 활용해 업계 최초로 학습자의 학습 행동패턴까지 분석해주는 '북클럽 AI 학습코칭'을 미국 에듀테크기업 키드앱티브와 공동개발해 지난 1일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북클럽 AI 학습코칭'은 웅진북클럽 회원들이 학습 과정에서 보인 행동패턴과 학습역량을 바탕으로 오답 원인 등을 분석해주는 서비스다.
웅진씽크빅은 습관분석, 문항분석 AI 프로그램으로 계산해 낸 데이터 분석 결과를 이용해 학습습관을 개선하고 맞춤학습 솔루션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웅진씽크빅은 이 서비스를 공동 개발한 미국 실리콘밸리 에듀테크 기업인 키드앱티브에 지난달 500만달러(약 54억원)를 투자해 지분 10%를 인수했다.
키드앱티브는 글로벌 에듀테크 기업으로 빅데이터 등 정보통신(IT) 분야에 특화된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윤 대표는 "AI 학습코칭을 시작으로 에듀테크 사업을 지속해서 진화시킬 계획이다"면서 "국내 에듀테크 시장을 넘어 글로벌 에듀테크 리더로 도약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sungjin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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