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계탕 중국 수출 길 10개월만에 다시 열렸다

입력 2018-02-08 16:0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삼계탕 중국 수출 길 10개월만에 다시 열렸다

(서울=연합뉴스) 정빛나 기자 = 지난 겨울 전국에 창궐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중단됐던 대(對)중국 삼계탕 수출이 10개월 만에 재개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한·중 관계 당국 간 검역협의 결과에 따라 8일부터 기존 중국 정부에 등록된 국내 작업장 11개소에서 생산(도축·가공)된 제품이면 중국으로 즉시 수출할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농식품부에 따르면 중국으로 삼계탕을 수출하려면 삼계탕 제조·가공·도축장 등 수출 작업장이 AI 발생농장 반경 10㎞ 내에 없어야 한다.
그러나 2016년 11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AI가 사실상 전국에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면서 중국 당국에 등록된 수출 작업장이 모두 발생농가 10㎞ 내에 있어 작년 4월을 마지막으로 수출이 중단됐다.
하지만 이번 겨울의 경우 발생 건수가 작년과 비교하면 현저히 줄었고, 우리 당국이 수출 재개를 중국 측에 지속적으로 요구한 결과 검역협의가 성사됐다.
농식품부는 삼계탕 중국 수출이 조기에 재개되고 지속 확대될 수 있도록 현장 검역과 중국 현지 마케팅을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한편 신규 수출 희망 작업장도 중국 정부 등록이 조기에 마무리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shine@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