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알파인 경기 개최지 강원 정선에서 한국, 일본, 중국 3국의 전통극 공연과 미술작품 전시회가 잇따라 열린다.
정선군은 10일부터 16일까지 총 4회에 걸쳐 정선아리랑센터 아리랑홀에서 한일중 올림픽 컬처 로드 전통극 초청공연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10일 한국의 소리, 세계의 소리인 정선아리랑 가락을 모태로 한 한국 전통극 '아리 아라리'를 시작으로 12일 일본 전통극 노가쿠 '하고로모', 14일 중국 전통예극 '미스 줄리'가 각각 공연된다.
16일은 한일중 합동공연 '햄릿 아바따'가 무대에 오른다.
관람은 무료이고 티켓은 공연 1시간 30분 전부터 현장에서 배부한다.
삼탄아트마인에서는 '한일중 현대미술제 삼국미감(三國美鑑) 전'이 9일부터 4월 30일까지 개최된다.
2018 평창동계올림픽, 2020년 일본 동경 하계올림픽, 2022년 중국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기념하고 상생발전을 위해 한국·일본·중국 3국의 대표 예술가들이 '자연과 인간, 그리고 공생을 위한 성찰'이란 주제로 한 작품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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