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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에 고향을 찾는 귀성객 편의와 원활한 차량흐름을 위해 국가지원지방도 60호선 도로 건설구간 중 공사가 끝난 구간을 부분개통한다고 8일 밝혔다.
해당 구간은 창원 동읍∼김해 한림 도로 중 창원 북면 마산교차로∼동읍 본포교차로까지 4차로 4.08㎞로 오는 12일 오전 10시부터 개통한다.
또 김해 생림∼상동 도로 중 생림면 상나전교차로∼상동면 대감교차로까지 4차로 5.4㎞ 구간은 오는 13일 오후 6시부터 개통한다.
2004년 착공된 동읍∼한림 도로는 총 연장 12.03㎞로 전체 구간 개통은 올해 연말이다. 현재 92% 공정률을 보인다.
2008년 착공된 생림∼상동 도로는 총 연장 9.29㎞다. 내년 12월 개통이 목표로 현재 공정률은 71%다.
설 성묘객 위해 10∼25일 임도 한시 개방
(창원=연합뉴스) 경남도는 설을 맞아 도와 시·군에서 관리하는 임도 2천390㎞를 한시적으로 개방해 성묘객에 편의를 제공한다고 8일 밝혔다.
개방 기간은 오는 10일부터 25일까지다.
개방 구간 중 낙석 위험이 있거나 빙판길, 눈길인 임도는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차량 출입을 제한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시·군 산림부서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임도는 목재수확, 산불진화, 병해충방제 등 산림경영을 위해 개설된 산림기반시설이다. 폭이 좁고 급커브·비포장 구간이 많아 임도를 이용할 때는 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서석봉 도 산림녹지과장은 "평소 임도는 산림보호를 위해 차량 출입을 통제하고 있으나 해마다 성묘객 편의를 위해 한시적으로 개방하고 있는 만큼 임도를 이용하는 성묘객들은 산불 방지와 환경 보전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b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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