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 이끈 이의자 집행위원장 퇴임

입력 2018-02-08 16:33  

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 이끈 이의자 집행위원장 퇴임
명실상부 국제광고제로 성장…최환진 단일위원장 체제로



(부산=연합뉴스) 김상현 기자 = 지난 10년간 부산국제광고제를 이끌었던 이의자 집행위원장이 퇴임한다.
부산국제광고제 조직위원회는 9일 오후 2018년 정기총회를 열고 이의자 집행위원장 퇴임식을 한다고 8일 밝혔다.
이 집행위원장은 한국광고홍보학회 초대 회장과 방송위원회 자금관리위원 등을 지내고 현재 경성대 커뮤니케이션학부 명예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2007년 1월 19일 부산국제광고제 준비위원회가 결성될 때부터 부산국제광고제에 참여해 지금까지 10년이 넘도록 부산국제광고제를 이끌어왔다.
광고와 영상산업 인프라가 수도권에 몰려있는 환경에서 부산국제광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적인 광고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힘써왔다.
그는 "부산국제광고제가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어워드로 거듭난 것이 꿈만 같다"며 "부산국제광고제가 지금의 위치에 올 수 있기까지 함께 애써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부산국제광고제는 이 위원장과 함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던 최환진 집행위원장 단일 체제로 운영된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제일기획 출신으로 한국광고PR실학회 초대회장을 지냈고 한신대 미디어영상광고학부 교수로 재직 중이다.
2018 부산국제광고제(AD STARS 2018)는 오는 8월 23일부터 사흘간 벡스코와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출품작 신청은 5월 15일까지 받는다.
joseph@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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