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김재홍 기자 = 부산 기장군은 행정안전부의 후원을 받아 한국지방자치학회가 실시한 '2018년도 전국 지방자치단체 평가'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고 8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한국지방자치학회가 16개 광역자치단체와 226개 기초지자체를 대상으로 실시했다.
기장군은 기초지자체 중에서 1위를 차지했다. 82개 군 중에서도 1위였다.
지난해 종합평가에서 6위에 머물렀던 기장군은 올해 문화관광과 교육 서비스 개선에 주력하고 세 살부터 여든까지 공부하고 배우자는 취지의 '380프로젝트'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오규석 기장군수는 "기장과 부산, 대한민국의 성장동력은 결국 공무원의 청렴과 겸청"이라며 청렴과 겸청의 행정 서비스를 펼치겠다고 말했다.
이번 평가는 자치단체 규모에 따라 특별·광역시도 16개, 인구 50만 이상 도시 15개, 인구 50만 미만 도시 60개, 전국 시도자치구 69개, 전국 농어촌 군단위 82개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행정서비스 평가 50%, 재정역량 평가 30%, 주민 설문조사 15%, 제14회 대한민국지방자치경영대전 결과 5%가 각각 반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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