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에 팔짱 낀 사진 공개…두 사람 모두 트럼프의 참모들
(워싱턴=연합뉴스) 신지홍 특파원 = 미국 마이크 펜스 부통령의 조카와 켈리엔 콘웨이 백악관 선임고문의 종질녀(사촌형제의 딸)가 연인 사이임을 공식화했다고 워싱턴포스트(WP)가 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주인공은 펜스 부통령의 조카인 존 펜스(28)와 콘웨이 고문의 종질녀인 지오바나 코이아(23)로 이들은 최근 서로의 페이스북 프로필에 팔짱을 끼고 환히 웃는 동일한 사진을 공개했다.
![](https://img.yonhapnews.co.kr/etc/inner/KR/2018/02/08/AKR20180208217900071_01_i.jpg)
특히 펜스는 '트럼프 선거위원회'의 사무차장으로, 코이아는 백악관 언론담당 행정관으로 일하는 등 트럼프 대통령의 참모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다.
WP는 "대통령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 간의 사랑이 새로운 것은 아니지만 두 사람은 특별히 흥미로운 정치적 혈통을 갖고 있다"고 전했다.
펜스는 윌리엄 앤 메어리 대학을 거쳐 인디애나 로스쿨을 졸업한 뒤 2016년 8월 트럼프 캠프에 참여했고 지난해 1월 트럼프 선거위로 갔다.
코이아는 가톨릭대학 출신으로 콘웨이 고문의 옛 직장인 여론조사 회사에서 근무했으며 스티브 킹(아이오와) 하원의원 방에서 인턴을 했다.
shi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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