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시티=연합뉴스) 국기헌 특파원 = 멕시코가 미국의 금리 인상에 대비하기 위해 미리 기준금리를 인상했다.
멕시코 중앙은행은 8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7.25%에서 0.25%포인트 높은 7.5%로 올렸다.
이는 오는 3월 미국의 금리 인상 가능성에 대비하고 불안정한 페소 환율을 고려한 조치다.
중앙은행은 또 지난해 6.77%에 달했던 물가상승률이 올해 1월 들어 5.55%로 다소 하락했다고 전했다.
중앙은행은 올해 물가상승률이 지속적인 하락세를 보이면서 내년 1분기까지 목표치인 3% 수준으로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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