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37E422CA000177CA_P2.jpeg' id='PCM20160222015600039' title='셀트리온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 기자 = 셀트리온[068270]이 코스피 시장으로 이전 상장한 첫날인 9일 시가총액 3위 자리를 차지했다.
이날 셀트리온은 전 거래일보다 6.08%나 오른 28만8천원에 장을 마감했다.
장 초반에는 미국발 악재에 따른 증시 하락세의 영향으로 5.16% 떨어지기도 했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기관투자자의 매수 주문이 몰리며 상승세로 전환했다.
오후 한때는 7.92% 오른 29만3천원에 시세가 형성되기도 했다.
이에 따라 셀트리온의 시가총액(보통주 기준)은 35조3천279억원으로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에 이어 3위를 차지했다. 현대차(34조1천428억원)는 4위로 밀려났다.
강양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달 코스피200 특례편입을 앞두고서야 패시브 펀드 자금이 유입될 것으로 봤는데 의외로 미리 사두려는 수요가 있는 것 같다"고 셀트리온의 강세 원인을 추정했다.
증권가에서는 지난해 이전 상장된 카카오의 사례를 들어 셀트리온도 이전 상장 초기에는 부진한 흐름을 보일 것이라는 예상이 그동안 적지 않았다.
하인환 SK증권 연구원은 "카카오는 이전 상장 20거래일 전까지 상승 랠리를 펼치고 코스피로 옮긴 직후 10거래일간 부진한 흐름을 보이다 이후 50일간 40% 넘는 상승세를 보였다"고 말했다.
앞서 셀트리온은 전날 코스닥 시장에서도 6.02% 올라 27만1천400원에 장을 마쳤다.
한편 셀트리온이 빠져나간 코스닥 시장에서는 셀트리온 3형제 중 셀트리온헬스케어[091990]가 대장주 자리를 이어받았다.
그러나 셀트리온헬스케어는 전일보다 2.06% 떨어졌고 셀트리온제약[068760]도 2.69% 하락했다.
ev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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