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집서 '자매우호도시의 밤'
(서울=연합뉴스) 박초롱 기자 = 서울시가 2018 평창동계올림픽을 활용한 도시외교에 나선다.
서울시는 해외 16개 도시 58명의 대표단을 초청해 오는 10일 오후 7시 한국의 집에서 '자매우호도시의 밤'을 연다고 9일 밝혔다.
터키 이스탄불의 메블뤼트 위살 시장,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의 라크만벡 우즈마노프 시장, 몽골 울란바토르의 바트볼드 손두이 시장 등이 참석한다.
파리, 암스테르담, 부다페스트, 방콕, 홋카이도 등에선 부시장 및 부지사급이, LA, 도쿄, 트빌리시, 톈진, 타이베이에서는 국장급 인사가 각 도시를 대표해 참석한다.
해외도시 대표단은 레인보우 다문화 어린이합창단의 공연을 본 뒤 다 같이 평화를 기원하는 퍼포먼스를 한다. 저녁 식사를 한 이후에는 판소리와 드라마를 합친 '판드라마 심청'을 관람한다.
대표단은 이날 서울교통정보센터(TOPIS)를 시찰하고 10일에는 서울로 7017, 청계천,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을 둘러볼 예정이다.
chopar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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