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 섬 주민 5개월째 제한급수 고통…생수 후원 잇달아

입력 2018-02-09 10:39   수정 2018-02-09 10:53

완도 섬 주민 5개월째 제한급수 고통…생수 후원 잇달아

(완도=연합뉴스) 박철홍 기자 = 장기 가뭄으로 고통을 겪는 전남 완도군 섬 주민을 위한 지원 손길이 잇따르고 있다.

완도군 노화읍·보길면 주민 8천여 명 등 도서 낙도 주민들은 가뭄으로 인해 5개월째 제한급수로 고통을 받고 있다.
사단법인 '희망을나누는사람들'은 지난 1일 군외면에 2ℓ 생수 8천400병(18t)을 지원했으며, 지난 6일에는 노화읍과 보길면에 생수 3만4천000병(72t)을 전달했다.
익산국토관리청은 0.4ℓ 생수 2만9천 병(11t)을 청산면 대모도, 소모도, 여서도, 허우도 등 섬 주민들에게 나눠줬다.
완도군은 근본적인 가뭄 해결을 위한 제2수원지 개발 예산 확보를 환경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한 상황이며, 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지속적으로 요구하고 있다.
박현식 완도군 부군수는 "장기 가뭄에 시달리는 섬 주민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줘 고맙다"며 "근본적인 가뭄 해결 방안을 찾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pch80@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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