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평창 개막일 '미니 다자정상회담'…문 대통령 메시지 주목
전 세계 스포츠 제전이자 한반도 평화의 상징으로 자리매김할 평창 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평창에서 막이 오른다. 이날 하이라이트는 평창올림픽플라자에서의 개회식이지만 앞서 문재인 대통령 주최로 각국 정상급 인사들이 참석하는 리셉션에 국제정치·외교적 시선이 쏠린다. 리셉션에는 마이크 펜스 미국 부통령과 북한 국가수반인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특별대표인 한정 상무위원 등 한반도문제에 영향을 끼치는 국가들의 정상급 인사들이 총출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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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평창의 성화가 타오른다…지구촌 '겨울대축제' 오늘 개막
드디어 우리나라에서 30년 만에 다시 올림픽 성화가 타오른다. 지구촌 최대 겨울 스포츠 축제인 2018 평창동계올림픽이 9일 오후 8시 강원도 평창 올림픽 플라자 내 개·폐회식장에서 열리는 개회식을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7일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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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檢 '다스 지원' 삼성 밤샘 압수수색…해외체류 이학수 소환 검토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자동차 부품업체 다스에 거액을 지원한 의혹을 받는 삼성전자 본사를 밤샘 압수수색하고 삼성 측 사건 관련자들에 대한 소환 조사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9일 사정 당국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신봉수 부장검사)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전날 오후부터 이날 오전 5∼6시께까지 삼성전자 수원·서초·우면 사옥을 압수수색하고 2009년 전후 업무·회계 자료 등을 확보했다. 검찰은 당시 실무자급 직원들을 이날 오전부터 검찰청사로 불러 어떤 경위로 다스가 선임한 미국 법무법인에 삼성전자가 돈을 지급하게 됐는지, 이 과정에서 불법 여부는 없었는지 등을 캐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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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송영무 "5·18민주화운동 과정서 큰 아픔 남긴것 사과"
송영무 국방부 장관은 9일 5·18민주화운동 당시 계엄군의 헬기사격과 전투기 무장출격 대기 사실이 밝혀진 것과 관련, 국민과 광주시민들에게 사과했다. 송 장관은 이날 발표한 '5·18특별조사위원회 조사 결과에 따른 사과문'을 통해 5·18 특조위의 발표에 대한 국방부 장관의 입장을 말씀드리겠다면서 "저는 국방부 장관으로서 우리 군이 38년 전, 5·18민주화운동 과정에서 역사에 큰 아픔을 남긴 것에 대해 국민과 광주시민들께 충심으로 위로와 사과를 드린다"고 밝혔다. 군이 38년 전 광주 민주화운동 당시 시민들에게 총격을 가하고 무차별적으로 진압한 것에 대해 국방부 장관이 직접 사과문을 발표하고 머리를 숙인 것은 처음이라고 국방부 관계자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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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채용비리 의혹 대구은행 압수수색…"행장 휴대전화 포함"
은행 채용비리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9일 대구은행을 압수수색했다. 대구지검 특수부(박승대 부장검사)는 오전 9시 30분부터 수사관 30여명을 대구시 북구 칠성동 대구은행 제2 본점 등에 보내 채용 관련 자료 등을 확보했다. 압수수색 대상은 제2 본점 인사부, 제1 본점 별관 IT센터, 인사 담당자 주거지 2곳 등 모두 4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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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인일자리 2022년까지 80만개로 확대…양질 일자리 제공
정부가 현재 46만7천개인 노인일자리를 5년 뒤인 2022년까지 80만개로 확대한다. 단순 일자리 제공이 아닌 개인 역량 평가를 기초로 한 양질 일자리를 제공하는 방향으로 노인일자리 정책이 전환된다. 보건복지부는 사회보장위원회 심의를 거쳐 '2018-2022 제2차 노인일자리 및 사회활동 종합계획'(앙코르 라이프 플랜)을 확정했다고 9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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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검찰, 'MB국정원 DJ 뒷조사' 이현동 전 국세청장 구속영장
이명박 정부 시절 국가정보원과 손잡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에 관여한 의혹을 받는 이현동(62) 전 국세청장에게 구속영장이 청구됐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송경호 부장검사)는 9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뇌물수수 및 국고손실 혐의로 이 전 청장에게 구속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이명박 정부 시절인 2010∼2013년 국세청장을 지낸 이 전 청장은 국세청 차장이던 2010년께 국정원으로부터 대북 공작금 수천만 원을 받고 김 전 대통령의 해외 비자금 의혹을 뒷조사하는 비밀공작 '데이비드슨'에 협조한 혐의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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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독]백지영 남편 정석원, 마약혐의 긴급체포…경찰 "혐의 시인"
가수 백지영(42)의 남편인 영화배우 정석원(33)이 마약 투약 혐의로 경찰에 긴급체포됐다. 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 관계자는 9일 "어젯밤(8일) 8시께 인천공항에서 정석원을 마약 투약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정석원이 호주로 출국해 현지 술집에서 필로폰을 투약했다는 첩보를 입수해 어젯밤 귀국하는 자리에서 그를 곧바로 체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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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북한 열병식에 신형단거리미사일…"한국 현무2와 닮은 점들도"
북한이 8일 '건군절' 열병식을 이전에 비해 축소 진행하고 새로운 장거리 탄도미사일도 등장시키지 않았으나, 신형 고체연료 단거리탄도미사일(SRBM)을 선보였다. 국제전략문제연구소(IISS)의 미사일 전문가 마이클 엘러먼 연구원은 북한 전문매체 38노스 기고문에서 신형 단거리 미사일은 크기와 겉모양으론 러시아의 이스칸데르(9K720) 미사일에 기반한 것으로 보이지만, 남한의 현무-2 탄도미사일과 닮은 점도 여럿 있다고 설명했다. 엘러먼은 북한의 조선중앙TV 화상에서 포착된 이 신형 미사일의 몸체가 옛 소련의 SS-21을 개조한 북한의 기존 `독사(미국이 붙인 이름)' 미사일보다 약간 긴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더 긴 사거리를 가졌을 것이라며 이스칸데르나 현무-2의 사거리(300km)에 대체로 필적할 것으로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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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부 "소비 조정 속 수출 증가세 지속…경제회복 흐름 이어져"
최근 우리 경제는 소비가 조정을 받았지만,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과 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하면서 회복 흐름이 이어지고 있다고 정부가 진단했다. 기획재정부는 9일 발표한 최근 경제동향(그린북) 2월호에서 최근 경제 상황에 관해 "기저효과 등으로 소비가 조정을 받았으나,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전산업생산과 투자가 2개월 연속 증가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진단은 "수출증가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생산·소비·설비투자가 반등해 회복 흐름이 이어지는 모습"이라고 분석한 지난달 평가와 같은 기조를 유지한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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