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C00000161794E5C7E000363BF_P2.jpeg' id='PCM20180209002988887' title='금호산업 [연합뉴스TV 제공]'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윤선희 김연정 기자 = 금호산업[002990]은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 1조3천5억원, 영업이익 315억원, 당기순이익 868억원을 기록했다고 9일 공시했다.
금호산업에 따르면 매출액은 리스크 관리를 위한 해외부문 축소로 전년 대비 3.9%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일회성 요인인 상표권 관련 손실로 24.6% 줄었다.
당기순이익은 자회사의 영업 개선으로 전년 대비 140.9% 늘었다.
이에 따라 재무구조가 큰 폭으로 개선돼 부채비율이 전년 말 대비 79.7%포인트 하락한 229.7%를 나타냈고, 차입금은 전년 말 대비 517억원 줄어든 2천172억원으로 감소했다고 금호산업은 설명했다.
회사 측은 "상표권 관련 손실을 제외할 경우 매출액 감소에도 불구하고 전년 대비 영업이익이 증가해 수익성은 지속적으로 개선되는 추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 신규 수주는 주택 부문에서 호조를 보여 전년 대비 47.1% 증가한 2조 3천580억원을 달성했다.
회사 관계자는 "수익성이 양호한 신규수주가 크게 확대돼 향후 매출 증가와 수익성 개선이 동시에 기대된다"고 밝혔다.
yjkim84@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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