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조재영 기자 = 한국영상자료원은 네이버와 '한국영화자료 보전을 위한 업무 제휴'를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자료원은 네이버로부터 지정기부금을 전달받아 한국영화 7편을 고화질(4K) 상영본으로 제작할 예정이다.
대상 영화는 '로맨스 빠빠'(신상옥 감독·1960), '박서방'(강대진·1960), '삼등과장'(이봉래·1961), '사랑방 손님과 어머니'(신상옥·1961),'인정사정 볼 것 없다'(이명세·1999), '춘향뎐'(임권택, 2000), '지구를 지켜라'(장준환· 2003) 등이다.
고화질 제작본은 2019년부터 네이버TV 내 자료원 채널 '한국고전영화극장' 등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다.
영상자료원은 영화매거진 '스크린'(1984~2011) 게재된 사진 1만 점도 디지털화해 네이버 TV, 브이 라이브(V LIVE), 네이버 포스트 등을 통해 공개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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