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장영은 기자 = 울산과학대학교는 스타트업 인큐베이팅 전문기업인 스마트파머와 특허기술이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 밝혔다.
두 기관은 사업화 가능한 기술에 대해 실시권 부여와 사업화 추진, 사업화에 필요한 공동연구과제 도출과 수행, 기술이전과 지도를 위한 인적교류, 사업화에 필요하다고 인정하는 기타 협력 사업 등을 약속했다.
이번 협약은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이 보유한 2건의 특허기술에 대한 통상실시권 허락을 체결하기 위해 이뤄졌다. 울산과학대 산학협력단의 특허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허락 과정이다.
두 기관이 기술 이전한 특허는 '기능성 쓰레기통'과 '푸쉬풀 도어 손잡이'다.
기능성 쓰레기통은 일반적으로 쓰레기통에 비닐을 꽂아서 사용하면 매번 비닐을 교체해야 하지만 기능성 쓰레기통은 비늘을 교체하지 않고 연속적으로 빼내 사용할 수 있도록 고안했다.
또 리필용 비닐 판매로 수익을 확대할 수 있는 장점도 있다.
푸쉬풀 도어 손잡이는 손잡이를 회전 방식 또는 밀거나 당기는 방식으로 출입문을 열 수 있도록 쉽게 고안됐다.
울산과학대 관계자는 "이번 특허기술 통상실시권 허락 계약으로 스마트파머가 특허를 이용해 제품을 제조·판매해 얻은 총매출의 3%를 받기로 했다"고 말했다.
young@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