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연합뉴스) 김도윤 기자 = 경기도 남양주시 수동중학교 신입생 전원이 교복비를 지원받는다.
9일 남양주시에 따르면 수동면장학회는 지난 8일 "신입생 교복구입비로 써 달라"며 수동중학교에 장학금 1천200만원을 전달했다.
학교 측은 이 장학금을 신입생 40여명의 교복과 체육복 구입비로 사용할 계획이다.
장학회는 수동지역 24개 이장단협의회로 구성됐으며 2008년부터 상수원관리지역 주민지원사업비 일부를 장학기금으로 적립했다.
박준희 이장협의회장은 "아이들이 타의 모범이 되고 잘 커서 사회에 귀감이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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