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일본 도쿄 한국문화원은 설을 맞이해 오는 17일 오전 11시부터 도쿄 신주쿠의 문화원에서 한국 명절을 체험하는 '한국의 설날 풍경 2018'을 연다고 10일 밝혔다.
일본인과 재일동포 등에게 한국 전통문화를 소개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에서는 한지 공예품 만들기, 세화(歲畵·새해를 축하하고 재앙을 막기 위한 그림) 그리기, 윷놀이·투호, 떡메치기, 태권도 교실 등이 펼쳐진다.
설 관련 도서 전시회도 열리며 한복 체험 부스도 마련된다.
문화원은 당일 열리는 평창올림픽 주요 경기를 현장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멀티스크린을 설치해 응원 이벤트도 꾸민다.
체험은 무료이며 사전 신청 없이 당일 문화원을 방문하면 된다. 한복을 입고 행사장을 찾는 어린이에게는 평창올림픽 마스코트인 반다비 모자를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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