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10년간 중성화수술 했더니 길고양이 절반 '뚝'

입력 2018-02-11 11:15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서울시, 10년간 중성화수술 했더니 길고양이 절반 '뚝'


(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2008년 이래 10년간 길고양이 중성화(NTR) 사업을 벌인 결과 길고양이 개체 수가 절반 가까이 줄어들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2008년이래 시내 25개 자치구를 통해 매년 길고양이 5천∼8천마리씩을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했다. 지난해까지 총 6만4천670마리가 수술을 받았다.
그 결과 길고양이 개체 수가 2013년 25만마리에서 지난해 13만9천마리로 절반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10년간 지속해서 중성화사업을 확대 실시한 것이 길고양이 개체 수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며 "올해도 9천700여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특정 지역의 길고양이 중성화수술을 원하는 시민은 다산콜센터 120이나 각 자치구 동물 관련 부서에 신청하면 된다. 중성화수술을 한 고양이는 왼쪽 귀 끝을 1㎝가량 잘라 눈에 잘 띄게 표시한다.
한편, 시는 시내 5개 공원에 총 32곳의 '길고양이 급식소'를 시민단체와 함께 운영하고 있다.
tsl@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