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연합뉴스) 이재혁 기자 = 평창동계올림픽을 관람하는 중국인 관광객 550명이 9일부터 25일까지 18차례로 나눠 대구관광에 나선다.
산둥성 칭다오에서 출발한 이들은 올림픽과 대구관광을 묶은 관광상품으로 입국해 1박 2일 일정으로 대구에서 관광과 쇼핑을 즐긴다.
대구 인바운드 여행사 인터코리아팔공신휴는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을 앞두고 중국인이 동계스포츠에 관심이 많은 점에 착안해 그들이 선호하는 콘텐츠를 연계했다.
대구시는 오는 13일 평창 페스티벌파크에서 '대구의 날'을 열어 지역 문화·관광 콘텐츠를 소개하는 등 올림픽과 연계한 마케팅 활동을 벌인다.
한만수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관광객들이 동계올림픽 감동을 대구여행으로 이어갈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며 "주요 행사와 대구 축제를 활용한 시장별 마케팅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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