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열 기자 = 롯데백화점·마트·슈퍼를 운영하는 롯데쇼핑은 설을 앞두고 선물세트를 최대 70% 저렴하게 파는 막바지 할인행사를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롯데백화점은 14일까지 '설 선물세트 블랙위크'를 주제로 모든 점포에서 정육, 청과, 건강 선물세트 30여 품목을 정상가 대비 20∼70% 할인 판매한다.
정상가 21만원인 '한우 알뜰 2호 세트'를 약 20% 할인한 17만원에 판매하고, 정상가 15만원인 '실속활전복세트'는 약 30% 할인된 11만원에 선보인다.
또 지엠에스의 '고려홍삼절편'은 약 50% 할인한 2만9천원, 금양 브랜드의 '보르도 프리미엄 세트' 와인은 약 70% 할인한 3만5천원에 판다.
롯데마트는 불필요한 부자재를 없애고 규격은 줄이는 대신 상품 본연의 가치를 높인 경량화 선물세트 6종을 선보였다.
유기농 자체브랜드(PB) 상품인 '해빗 사과세트'(사과 6개), '해빗 배'(배 6개), '해빗 사과·배 혼합세트'(사과 3개, 배 3개)를 각 2만9천원에 판매한다.
롯데슈퍼는 고객이 구매 상품을 인근 점포에서 찾아갈 수 있는 '스마트픽' 서비스를 한다.
고객이 롯데슈퍼 온라인몰인 '롯데e슈퍼'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선물세트를 구매한 뒤 상품을 수령하고 싶은 매장을 등록할 수 있다.
롯데백화점 임태춘 식품부문장은 "이번 행사는 아직 설 선물 구매를 결정하지 못한 고객이 합리적인 가격으로 선물을 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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