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언론들 '김정은, 文대통령 방북요청' 긴급뉴스로 보도

입력 2018-02-10 17:38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중국 언론들 '김정은, 文대통령 방북요청' 긴급뉴스로 보도



(베이징=연합뉴스) 김진방 특파원 =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여동생인 김여정 당 선전선동부 제1부부장을 통해 문재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한 것과 관련해 중국 주요 관영언론 매체들이 긴급 뉴스로 보도했다.
10일 관영 신화통신은 청와대 김의겸 대변인의 발표를 인용해 이날 청와대를 방문한 김 부부장이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의 친서(親書)를 문 대통령에게 전달하면서 방북 초청 의사를 구두로 전달했다고 긴급 속보로 내보냈다.
통신은 "김 위원장이 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했고, 이에 문 대통령은 '앞으로 여건을 만들어 성사시켜 나가자'고 말했다"고 전했다.
통신은 이어 문 대통령이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서도 북미 간 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중국 중앙(CC)TV도 춘제(春節·중국의 설) 연휴 특별수송 기간 특집 방송을 중에 속보로 관련 소식을 보도했다.
CCTV는 "김 위원장의 특사 자격으로 청와대를 방문한 김 부부장이 직접 친서를 전달하면서 문 대통령의 방북을 요청했다"면서 "김 위원장이 이른 시일 안에 문 대통령을 만나길 원하고, 문 대통령이 편한 시간에 방북해 달라고 요청했다"고 전했다.
이 방송은 또 북한 고위급 인사가 청와대를 방문한 것은 2009년 김대중 전 대통령에 대한 북한 조문사절단 이후 8년 6개월 만이라고 소개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중·영문 자매지인 환구시보(環球時報)와 글로벌 타임스도 홈페이지 메인 화면에 긴급 속보로 관련 소식을 전했다.
chinakim@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