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분 활약' 손흥민, 6경기째 침묵…토트넘, 아스널 1-0 제압

입력 2018-02-10 23:24  

'70분 활약' 손흥민, 6경기째 침묵…토트넘, 아스널 1-0 제압
후반 4분 케인 결승 헤딩골로 3위 도약



(서울=연합뉴스) 김태종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에서 활약하는 손흥민(26)의 득점포가 6경기째 침묵했다.
손흥민은 10일 오후(한국시간) 영국 런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7-2018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아스널과 27라운드 홈 경기에서 70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다.
지난달 14일 에버턴과 경기에서 시즌 11호 골(리그 8호)을 기록한 이후 EPL에서는 4경기째 침묵이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을 합치면 6경기째 무득점이다.
이날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그러나 결정적인 슈팅 기회를 잡지는 못했다.
후반 35분 슈팅이 아쉬웠다.
1-0으로 앞서던 상황에서 델리 알리의 패스를 받아 페널티 서클 안에서 오른발 감아 차는 슈팅을 날렸으나, 하늘 높이 뜨고 말았다.
곧바로 에릭 라멜라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결승 골을 앞세워 아스널을 1-0으로 제압했다.
15승 7무 5패(승점 52)를 기록한 토트넘은 리버풀(승점 51)을 제치고 5위에서 3위로 뛰어올랐다.
결승 골은 후반 초반에 나왔다.
전반에 좀처럼 득점 기회를 잡지 못했던 토트넘은 후반 4분 벤 데이비스가 왼쪽 후방에서 올린 크로스를 케인이 수비수들보다 높은 타점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토트넘은 기세를 몰아 파상 공세를 벌였으나, 골키퍼 페트르 체흐에게 번번이 막히며 추가 득점을 올리지는 못했다.
2분 뒤 케인의 헤딩 슛은 골대를 살짝 벗어났고, 1분 뒤에는 케인의 논스톱 슈팅은 다시 막혔다.
후반 11분 페널티박스 바로 앞에서 얻어낸 크리스티안 에릭센의 프리킥은 골대 구석을 향해 날아갔으나, 체흐가 쳐냈다.
후반 27분과 31분 라멜라와 키어런 트리피어의 결정적인 슈팅도 막혔다.
추가 득점을 하지 못해 아스널 반격에 위기를 맞기도 했다.
후반 23분에는 아스널 잭 윌셔의 왼발 감아 차는 슈팅을 위고 요리스 골키퍼가 힘겹게 걷어냈다.
후반 추가시간에는 알렉산드라 라카제트에게 두 차례 결정적인 슈팅을 허용했으나 골대를 벗어나면서 힘겹게 승점 3을 추가했다.
taejong75@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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