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급식 지원책 추진…자치구별 비상근무 상황반 운영
(광주=연합뉴스) 김재선 기자 =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끼니를 거르는 아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아동급식 지원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고 11일 밝혔다.
결식 우려가 있는 아동 9천670명을 지원하기 위해 대체식품 및 일반음식점, 편의점 등 864곳을 설 연휴 아동급식업소로 지정했다.
5개 자치구에서는 14일까지 관내 아동급식업소와 대체식품에 대한 위생상태, 배달계획, 영업 여부 등 아동급식 상황에 대한 현장 점검을 한다.
연휴 전 아동급식 지정업소 장소와 영업일을 안내하고 대체품이 필요하는 가정에는 14일까지 배달한다.
이 밖에도 광주시는 설 연휴 기간 결식아동이 발생하지 않도록 15일부터 18일까지 시와 자치구에서 비상근무 상황반을 편성, 운영한다.
상황반은 아동급식상황을 파악하고 지정업소를 소개하는 한편 대체식품 배달 등을 한다.
kjs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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