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NAPHOTO path='C0A8CA3D0000015C5DC258450001139A_P2.jpeg' id='PCM20170531006785735' title='대전현충원 [연합뉴스 자료사진]' caption=' ' />
(서울=연합뉴스) 김귀근 기자 = 국가보훈처는 설 연휴 기간에도 안장 업무 및 참배객 지원을 위해 국립묘지별로 비상근무 체제를 유지한다고 12일 밝혔다.
보훈처는 "각 국립묘지에서는 참배객의 안전을 위해 화재 및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한 경찰서·소방서 등 관련 기관과의 비상대응체제를 구축하고, 묘역과 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 점검도 시행한다"고 말했다.
국립대전현충원은 현충원역에서 묘역까지 운행하는 '보훈모시미 차량'을 2대에서 3~4대로 증편하고, 대전시와 협의해 대전현충원을 경유하는 2개 시내버스 노선을 증편 운행할 계획이다.
경북 영천·경기 이천·경남 산청호국원에서는 설 당일 구급대원과 구급 차량이 호국원내에 대기할 예정이다.
보훈처는 "각 국립묘지에서는 유사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대응하도록 상황실을 설치해 운영할 것"이라며 "국립묘지별로 임시 주차공간 확보, 교통 안내요원 배치 및 참배객 수송버스 증편 운행 등을 통해 참배객의 이동 편의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설 연휴 응급환자 발생에 대비해 전국 5개 보훈병원은 응급실 근무 인원을 보강해 24시간 운영하고, 구급 차량을 상시 대기토록 했다고 보훈처는 덧붙였다.
three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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