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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태수 기자 = 서울시는 올해 국·시·구비 1천757억 원을 들여 어르신일자리 6만8천 개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12일 밝혔다.
어르신일자리는 공익활동형, 시장형, 인력파견형 등 3개 분야로 나뉜다.
우선 공익활동형은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을 받는 노인이 '노노케어(老老care)', 취약계층 지원, 공공시설 관리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에 참여하는 사업이다. 총 5만4천364개의 일자리로, 전체 사업량의 80%다.
이 유형의 일자리에 참여하는 노인은 월 27만 원을 받을 수 있다.
시장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대상으로 택배, 공동작업, 식품 제조·판매 등을 하는 사업이다. 총 9천777개의 일자리가 배정돼 있고, 보조금 외에도 수익금이 지급돼 추가 소득을 얻을 수 있다.
인력파견형 일자리는 만 60세 이상 노인을 민간에 취업하도록 알선하거나, 단기 인력파견을 보내는 형태다. 전체의 6%인 3천82개의 일자리가 있다.
어르신일자리 사업에 참여하려는 사람은 구청 어르신일자리 사업 부서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올해 폐지수집 어르신을 위한 사업을 늘리고, 서울시 공공자전거 '따릉이' 관리 모니터링 사업도 새로 시작한다.
tsl@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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