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연합뉴스)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올해부터 입주가 시작되는 남양주 다산신도시 입주 지원을 위해 특별대책반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갔다고 12일 밝혔다.
특별대책반은 남양주시, 교육청, 경찰서, 소방서 등 공공 행정기관과 사업시행자인 경기도시공사, 전기·가스·통신 등 유관기관이 참여하고 경기도가 주관한다.
대책반은 앞으로 입주 일정 등을 고려해 매달 정기회의를 열고 기관별 입주 지원 대책을 점검한다.
주요 점검사항은 입주민의 생활과 밀접한 도로와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 전기·가스·통신 등 편익시설, 버스·철도 등 대중교통, 학교·어린이집 등 교육 및 보육시설 등이다.
대책반은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수렴해 부족한 부분에 대해서는 각 기관의 협업을 통해 해소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대책반은 이달부터 11월까지 운영하며 필요하면 연장 운영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입주 지원 특별대책반을 통해 입주민의 불편사항을 미리 파악해 해결하도록 할 것"이라며 "입주민의 기대가 높은 만큼 유관기관, 시와 협력해 불편사항을 해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산신도시는 남양주시 다산동 474만9천㎡에 건설 중인 생태순환도시로 올해 7천941가구를 시작으로 2022년까지 3만2천 가구가 입주한다. 계획인구는 8만6천여 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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