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코, 드론 띄워 안쓰는 국유재산 찾는다…첫 전수조사

입력 2018-02-12 10:14  

캠코, 드론 띄워 안쓰는 국유재산 찾는다…첫 전수조사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사용하지 않는 국유재산을 찾아내기 위해 드론을 띄우며 전수조사를 한다.
캠코는 12일 부산 부산진구 대한전문건설회관에서 '국유재산 총조사 추진단' 현판식을 개최하고 본격 조사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추진단은 사업기획 총괄, 인력조사 지원, 무인기(드론) 조사 지원 등 3개 팀, 전문인력 총 20명으로 구성된다.
3월부터 부처 행정재산 501만 필지 가운데 청사와 도로를 제외한 193만 필지에 드론을 띄우고 5월에는 1천명을 파견해 행정재산 활용 현황을 파악할 계획이다.
10월까지 조사를 끝내고 유휴 행정재산은 대부 또는 매각해 수입을 창출할 방침이다.
캠코는 "이번 국유재산 총조사는 우리나라 최초 행정재산 전수조사로, 국유재산을 활용한 혁신성장 및 일자리 창출 지원의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heeva@yna.co.kr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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