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평창 용평면 "장평시가지 자율주차장 이용하세요"

[올림픽] 평창 용평면 "장평시가지 자율주차장 이용하세요"




(평창=연합뉴스) 배연호 기자 = 강원 평창군 용평면이 자율주차장을 운영 중이다.
용평면은 설상 경기 개최지인 대관령면에서 30분 거리에 있고, 올림픽 주요 접근도로인 국도 6호선 관통으로 많은 차량과 관광객이 방문하고 있다.
용평면 시가지인 장평1리 마을자치위원회는 지난해 11월 올림픽 기간 주차문제 해결을 위해 공·사유지 공터를 자율주차장으로 활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이에 따라 장평 시가지 도로 주변 9개소 총넓이 5천㎡를 자율주차장 운영장소로 선정하고 지난달 15일부터 시범 운영하고 나서 올림픽이 개막한 9일부터 본격적으로 운영에 들어갔다.
자율방범대와 청년회는 주차 안내, 교통 통제 등 자율주차장 이용을 돕는 봉사활동을 맡았다.
올림픽 기간은 물론 패럴림픽 기간에도 자율주차장이 운영된다.
용평면 관계자는 12일 "주차난 해소를 통해 더 많은 관광객이 방문하고 편안하게 올림픽을 즐길 수 있도록 사유지 무상대여 등 주민 자율 참여로 주차장을 운영하게 됐다"고 말했다.
by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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