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21연승…5연패 시동

입력 2018-02-12 10:43  

[올림픽]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올림픽 21연승…5연패 시동
평창서 올림픽 25연승, 5회 연속 우승 도전



(평창=연합뉴스) 김지헌 기자 =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 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를 향한 닻을 올렸다.
캐나다는 지난 11일 강원도 강릉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러시아 출신 올림픽 선수'(OAR) 팀을 5-0(0-0 3-0 2-0)으로 완파했다.
유효슈팅 48-18의 압도적인 경기였다. 레베카 존스턴이 선제 결승 골 포함 2골로 앞장섰고 멜로디 다어스트가 역시 2골을 보탰으며 헤일리 어윈도 골 잔치에 나섰다.
이 승리로 캐나다 여자 아이스하키는 올림픽 경기 연승 기록을 '21'로 늘렸다.
캐나다의 마지막 패배는 여자 아이스하키가 올림픽에 처음 도입된 1998 나가노 대회 결승전에서 나왔다. 당시 캐나다는 미국에 1-3으로 패했다.
이후 단 한 번도 지지 않았다. 2002년 솔트레이크시티, 2006년 토리노, 2010년 밴쿠버, 2014년 소치 등 4개 동계올림픽에서 캐나다는 매번 조별리그 세 경기, 준결승, 결승 등 5경기 승리와 금메달 획득이라는 공식을 이어왔다.
캐나다가 평창올림픽에서 올림픽 연승 기록을 '25'까지 늘리면, 올림픽 연속 제패 기록도 '5'로 늘어난다.
캐나다의 5연패를 저지할 가장 강력한 후보로 꼽히는 '북미 맞수' 미국도 같은 날 A조 1차전에서 핀란드를 3-1(0-1 2-0 1-0)로 꺾었다.
미국은 소치 올림픽 이후 2015∼2017년 여자 아이스하키 세계선수권대회에서 3년 연속 결승에서 캐나다를 꺾고 정상에 오르며 올림픽 설욕을 벼르고 있다.
같은 A조에 속한 캐나다와 미국은 오는 15일 낮 12시 10분 관동하키센터에서 열리는 조별리그 경기에서 격돌, '미리 보는 결승전'을 치른다.
jk@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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