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 독일 본 월드컵 단체전 준우승

입력 2018-02-12 10:52   수정 2018-02-12 15:27

펜싱 남자 플뢰레 대표팀, 독일 본 월드컵 단체전 준우승
여자 에페 강영미는 바르셀로나 월드컵 3위



(서울=연합뉴스) 최송아 기자 = 한국 펜싱 대표팀이 국제펜싱연맹(FIE) 월드컵에서 연이어 메달 소식을 전해왔다.
이광현(화성시청), 김효곤(경기 광주시청), 하태규, 손영기(이상 대전도시공사)로 구성된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11일(현지시간) 독일 본에서 열린 월드컵 단체전에서 세계랭킹 1위 미국에 이어 준우승했다.
남자 플뢰레 대표팀은 지난해 11월 일본 도쿄 월드컵 단체전 은메달에 이어 2-17-2018시즌 두 번째 메달을 합작했다.
한국은 8강에서 세계랭킹 2위 이탈리아를 45-42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선 세계 3위 프랑스를 45-36으로 제압했으나 결승전에서 미국에 32-45로 패했다.
개인전에서는 하태규가 5위로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여자 에페 월드컵에서는 강영미가 개인전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강영미는 4강까지 진입했으나 준결승에서 중국의 주밍예에게 11-15로 졌다.
한국은 단체전에서는 10위에 자리했다.
songa@yna.co.kr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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