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연합뉴스) 정경재 기자 = 전주기상지청은 12일 낮 12시 10분을 기해 전북 군산과 익산, 김제에 대설주의보를 발효했다.
이에 따라 도내 대설주의보는 앞서 내려진 정읍과 부안, 고창을 포함해 6개 시·군으로 확대됐다.
대설주의보는 24시간 이내 적설량이 5㎝ 이상일 때 내려진다.
이날 정오까지 내린 눈은 순창 7㎝를 비롯해 부안 6㎝, 정읍·고창 5㎝, 무주 4.5㎝, 김제 2.5㎝ 등이다.
기상지청은 13일 오전까지 서해안을 중심으로 2∼7㎝ 눈이 더 내릴 것으로 내다봤다.
전주기상지청 관계자는 "이번 눈은 내일 오전까지 내리다 차차 그치겠다"며 "농작물과 시설물 관리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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