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연합뉴스) 김광호 기자 = 경기도시공사는 올해 8개 지구에서 모두 1천192가구의 따복(따뜻하고 복된) 하우스를 공급한다고 12일 밝혔다.
따복하우스는 청년층과 산업단지 근로자, 저소득층을 위한 경기도형 공공임대주택이다.
올해 공급되는 지구별 따복하우스는 양평 공흥지구 40가구(사회초년생 및 주거약자용), 가평청사복합지구 42가구(신혼부부·사회초년생·주거약자용), 수원 광교실버지구 152가구(고령자·주거약자용), 파주병원복합지구 50가구(대학생·고령자용), 오산 가장지구 50가구(산업단지 근로자 및 고령자용), 성남 하대원지구 14가구(사회초년생·고령자용)이다.
또 다산역 지구에 794가구, 의왕역 지구에 50가구가 공급된다.
이 중 양평 공흥과 가평청사복합·수원 광교실버 지구는 오는 6월, 파주병원복합·오산 가장·성남 하대원 지구는 8월, 다산역·의왕역은 11월 입주자를 모집한다.
이들 지구 따복하우스는 이르면 올해 말부터 2020년 초까지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도가 2016년 5월 따복하우스 공급 계획을 발표한 가운데 지금까지 도내에서 수원 광교와 안양 관양, 화성 진안1·2, 다산역A2, 수원 영통, 수원 서둔동 따복기숙사 등 7개 사업지구에서 663가구가 입주자를 모집했다.
이 중 화성 진안1지구 내 16가구와 수원 따복기숙사 96가구는 이미 입주를 완료했다.
도와 경기도시공사는 2020년 말까지 도내 35개 지구에 모두 1만604가구의 따복하우스를 공급할 예정이며, 각 지구 따복하우스는 2022년까지 순차적으로 입주가 마무리된다.
따복하우스는 임대료가 주변 시세의 60∼80% 수준이고, 자녀 수에 따라 임대 보증금 대출이자를 최대 전액까지 도로부터 지원받는다.
경기도 따복하우스의 자세한 공급 일정 및 시기는 인터넷 홈페이지(http://ddabokhous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kwa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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